조선대, 개교 75주년..'학생 중심의 교육혁신, 건학 100년 향한 재도약'

광주CBS 박요진 기자 입력 2021. 9. 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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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고 건학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 지역민과 함께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산학·재정의 3대 혁신으로 대학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통해 자랑스러운 100년 대학의 꿈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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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인원 참석·유튜브 생중계 동시 진행
조선대 제공

조선대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고 건학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민영돈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구성원, 내외빈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김춘성 기획조정실장의 75년간의 발전상을 담은 조선대학교 연혁 낭독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종경 교무처장의 '조선대학 설립동지회 입회 권유문' 낭독과 상장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학교법인의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이사장상에는 김용섭(법사회대학 행정복지학부) 외 4명이 상을 받았으며 30년 근속포상에는 박종(의과대학 의예과) 외 8명, 20년 근속포상은 류소연(의과대학 의예과) 외 32명이 장기근속포상자로 선정됐다.

조교수 이상의 교원 중 학자적 덕망이 높고, 연구와 저술 및 창작활동 등의 업적이 탁월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교수 2명에게 수여하는 백악학술상에는 서영환(미술체육대학 체육학과) 교수와 한미아(의과대학 의예과) 교수가 선정됐다.

연구논문 업적이 탁월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교원에게 수여하는 백악우수논문상에는 이현재(공과대학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 외 9명이 수상했다.

산학협력 분야의 우수교원에게 시상되는 백악산학협력상에는 김동민(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교수와 손정선(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상을 받았다.

이어 공로상은 김춘욱(취업학생처 생활관운영팀) 외 2명,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이대용(경상대학 경영학부) 외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혁신원 이러닝지원팀 외 14개 부서가 상을 수여받았다. 모범상은 김명범(연구처 산학연구협력팀) 외 7명이 상을 수여받았다.

학교법인 조선대 김이수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조선대학교는 해방 이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민립대학으로 어느 사학도 갖고 있지 못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구성원들의 연대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조선대학교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 함께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수 조선대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75년 전 우리의 모교를 세운 조선대학 설립동지회원들의 숭고한 뜻과 헌신적 열정을 기억하고 있다"며 "총동창회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30만 동문들의 힘을 결집해 모교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 지역민과 함께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산학·재정의 3대 혁신으로 대학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통해 자랑스러운 100년 대학의 꿈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75년의 역사 속에 약 30만 명의 동문을 배출한 조선대는 1964년 9월 29일 개성교육·생산교육·영재교육이라는 3대 건학이념에 맞춰 현재까지 학생들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고 나아가 학생성공을 이끌어주는 호남을 대표하는 사학이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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