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미투 과거' 작가 크레딧 삭제→"방송은 예정대로"[★NEWSing]

이경호 기자 2021. 9.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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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홈타운'의 작가가 과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사건을 뒤늦게 파악하고 조치에 나섰다.

28일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주진 작가의 '미투') 논란을 안 시점이 늦었다. 편성 확정 후 촬영 들어가기 임박해서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홈타운'의 주진 작가는 3년 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조현훈 감독으로 밝혀졌다.

이후 '주진'이란 필명으로 '홈타운'을 통해 복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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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사진=tvN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홈타운'의 작가가 과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사건을 뒤늦게 파악하고 조치에 나섰다.

28일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주진 작가의 '미투') 논란을 안 시점이 늦었다. 편성 확정 후 촬영 들어가기 임박해서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대처가 안된 부분이 있다. 편성에 대한 건 우리 소관이 아니다. 금주 3화부터는 크레딧에서 이름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후 작품 제작시 이번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확인 작업을 거치는 등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관계자는 "'홈타운'은 마지막 대본까지 나왔으며, 제작이 막바지에 이른 상태다"면서 "12화까지 예정대로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송이 중단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 '홈타운'은 총 12부로 기획, 제작됐다.

2017년 5월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꿈의 제인' 언론시사 및 간담회에 참석한 조현훈 감독./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홈타운'의 주진 작가는 3년 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던 조현훈 감독으로 밝혀졌다.

조 감독은 2016년 영화 '꿈의 제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3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미투 논란에 휘말렸던 조 감독은 SNS를 통해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후 '주진'이란 필명으로 '홈타운'을 통해 복귀에 나섰다.

조현훈 감독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주진이라는 필명의 작가는 내가 맞고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 또한 내가 맞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다"라며 "내 잘못을 잊지 않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홈타운'은 지난 22일 첫 방송됐다.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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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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