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음주운전→막말→경찰폭행 父 장제원에 MC몽도? 후폭풍 ing [종합]

연휘선 2021. 9.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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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막말, 경찰 폭행 등 각종 논란을 빚은 가수 노엘(장용준)이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8일 글리치드컴퍼니는 OSEN에 "노엘과 협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최근 잇따른 노엘의 논란과 관련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선긋기에 나선 것이다.

이 가운데 노엘이 소속사와 전속계약까지 해지했으나, 일각에서는 글리치드컴퍼니가 노엘의 1인 레이블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무의미한 계약 해지임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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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음주운전, 막말, 경찰 폭행 등 각종 논란을 빚은 가수 노엘(장용준)이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8일 글리치드컴퍼니는 OSEN에 "노엘과 협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최근 잇따른 노엘의 논란과 관련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선긋기에 나선 것이다. 실제 노엘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시작은 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모처에서 운전 중 접촉사고였다. 당시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거부하고, 머리로 들이받았다. 이에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더욱이 노엘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9년에도 음주운전은 물론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간단한 조사만 마치고 노엘을 귀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자 조사는 완료됐고 피의자 조사만 남았다. 조사가 되면 통상적 절차와 방법, 그리고 판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며 "현행범 체포가 이뤄졌고 신원과 기본 증거인 차량 블랙박스,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보됐다. 당일 만취 상태라 조사가 불가해 석방 조치하고 어머니에게 신병 인계 조치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노엘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막말 파문을 빚기도 했다.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 하네"라는 게시물을 올린 것. 이에 노엘은 다시 개인 SNS를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여기에 접촉사고까지 더해지자 다시금 거센 비판을 야기한 상황. 노엘의 부친이 현직 의원인 국민의 힘 소속 장제원 의원인 만큼 그를 의식한 봐주기 수사라는 의혹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장제원 의원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사퇴했다. 

이 가운데 노엘이 소속사와 전속계약까지 해지했으나, 일각에서는 글리치드컴퍼니가 노엘의 1인 레이블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무의미한 계약 해지임을 지적하고 있다. 사실상 보여주기식 행보라는 해석이 팽배한 실정이다.

심지어 여기에 MC몽과 노엘의 연관성을 제기하는 반응까지 등장했다.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밀리언 마켓의 이사 A씨가 글리치드컴퍼니의 임원을 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그러나 밀리언마켓이 A씨와 노엘 양측 모두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일단락됐다. 노엘의 연이은 사고로 불거진 논란들이 곳곳으로 퍼지는 상황. 노엘의 수사에 엄중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글리치드컴퍼니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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