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닉스, 노벨리스 코리아 '3D프린팅 디코팅 가마 시험용 축소 모델' 제작

하인식 2021. 9. 28.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오닉스(대표 장현석)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에서 수행한 '3D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에 참여해  알루미늄 리사이클링(디코팅) 가마 시험용 축소 모델(사진)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노벨리스 코리아 관계자는 "3D프린팅 축소 모델 개발을 통해 수요처는 더욱 다양한 시험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기업 생산성이 극대화되었다"며 "본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울산 지사를 노벨리스 그룹의 테스트 본진으로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오닉스(대표 장현석)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에서 수행한 '3D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에 참여해  알루미늄 리사이클링(디코팅) 가마 시험용 축소 모델(사진)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업은 수요기업과 3D프린팅 공급기업의 1:1 매칭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제품을 개발, 수요기업의 생산성을 확대하고 3D프린팅 공급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기사용된 알루미늄을 파쇄, 분류, 열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산하는데, 이는 원료광물로 새제품을 재생산하는 방식 대비 9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중 열처리 과정에 쓰이는 장비인 디코팅 가마는 가마 및 내부 형상에 따라 에너지 공정 효율이 달라지므로 수요처는 지속적으로 설계 변경과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축소 모델을 제작하려 했으나 복잡한 형상 때문에 기존 절삭 가공으로는 축소 제작이 불가해 3D프린팅 기업과 협업을 시도했다.

라오닉스는 컨설팅을 통해 수요처의 애로사항을 확인한 후, 시험용 가가마 내부의 형상, 두께, 각도 등을 쉽게 제작·변경할 수 있도록 3D모델링 및 프린팅을 도입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노벨리스 코리아 관계자는 “3D프린팅 축소 모델 개발을 통해 수요처는 더욱 다양한 시험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기업 생산성이 극대화되었다”며 “본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울산 지사를 노벨리스 그룹의 테스트 본진으로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라오닉스는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융합 솔루션 기업으로, 3D프린팅을 기반으로 시제품, 산업용 부품, 디자인 제품, 건축 모형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완성차 공정 부품 양산에 성공하여 지난해 4월, 3D프린팅 기업 최초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되었고, 이를 토대로 완성차 생산에 활용되는 치공구부터 AGV까지 고도화된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