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도 출격 대기.. 요리실력·사랑꾼 면모 뽐내

조성민 2021. 9. 28.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달 3일 SBS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사진) 전 대표가 나온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홀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이 전 대표는 26일 예고편에서 부인 김숙희 여사와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23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집사부일체'에 윤 전 총장, 이 지사, 이 전 대표만 출연하는 것을 두고 "홍준표 후보로서는 상당히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인 김숙희 여사와 출연 기대감 키워
유인태 "홍준표 섭외 안돼 억울할 것"
다음달 3일 SBS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특집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사진) 전 대표가 나온다.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홀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이 전 대표는 26일 예고편에서 부인 김숙희 여사와 함께 출연해 기대감을 키웠다. 김 여사는 MC들에게 남도 한정식 음식을 준비했다며 요리실력과 함께 남다른 입담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집에 오면 당신밖에 안 보인다”며 ‘사랑꾼’의 면모도 과시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이승기는 이 전 대표를 두고 ‘정치스펙 끝판왕’이라며 “국회의원, 도지사, 국무총리, 당대표를 모두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늘 똑같은 표정과 자세로 사진을 찍는 이 전 대표를 두고 ‘국무총리실 밀랍인형’이라고 하는 등 가십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아재개그’를 시도하는 이 전 대표의 모습도 방송된다. 대선주자로서 이 전 대표가 꿈꾸는 리더십에 대해서도 다룬다.

한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23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집사부일체’에 윤 전 총장, 이 지사, 이 전 대표만 출연하는 것을 두고 “홍준표 후보로서는 상당히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홍준표 후보가 뜨기 전에 기획을 했는지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홍 후보가 아주 거세게 항의하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2년에도 (SBS ‘힐링캠프’에서) 박근혜·문재인 둘만 불러서 그때 손학규 후보가 굉장히 억울해했다”고 덧붙였다.

유 전 총장은 젊은층 지지가 미약했던 윤 전 총장이 ‘집사부일체’ 출연으로 득을 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정치 예능이 민심을 움직이는 데 영향이 크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것 같다. 그것도 한심한 일이기는 하지만. 예능에 나와서 이미지 바뀌었다고 그렇게 여론이 바뀐다”고 답했다.

조성민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