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복수·박윤재 사이 갈등 "행복하게 살고 싶다"

최하나 기자 2021. 9.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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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이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49회에서 윤기석(박윤재)은 젬마(소이현)로 인해 앓아누웠다.

하지만 젬마는 끝내 윤기석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

이후 젬마가 윤기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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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했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49회에서 윤기석(박윤재)은 젬마(소이현)로 인해 앓아누웠다.

이에 윤현석(신정윤)이 젬마에게 전화를 걸어 간호하라고 했다. 하지만 젬마는 끝내 윤기석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

다음날 윤현석은 젬마에게 "무슨 사람이 그러냐"면서 "오늘은 한 번 가봐라"고 했다.

기운을 차리지 못하는 윤기석에 최숙자(반효정)의 마음이 타들어갔다. 그러나 윤기석은 최숙자의 애원에도 병원에 가지 않으려 했다.

이후 젬마가 윤기석을 찾았다. 젬마는 잠든 윤기석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나도 다 포기하고 싶다. 다 잊고 오빠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평생 아물지 않는 내 상처는 어떡하냐"고 되뇌었다.

그러면서 젬마는 "미안하다. 오빠를 사랑하는데, 누구보다 사랑하는데"라고 속으로 말했다. 그러던 중 윤기석이 젬마의 손을 붙잡았다. 윤기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젬마를 껴안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빨강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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