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스타일리스트가 '폐지' 줍고 다니는 이유.."항상 미안해"

전형주 기자 2021. 9.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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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라조가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최근 새 싱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컴백한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명 가구 샵 장바구니로 만든 의상을 입고 나타난 노라조 조빈은 최근 발매한 신곡이 '쇼핑에 관련된 노래'라 장바구니를 활용해 의상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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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가수 노라조가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최근 새 싱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컴백한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명 가구 샵 장바구니로 만든 의상을 입고 나타난 노라조 조빈은 최근 발매한 신곡이 '쇼핑에 관련된 노래'라 장바구니를 활용해 의상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 원흠은 "안 그래도 이 제품을 팔지 않는다. 직접 폐지 줍는 데에 가서 주워온 거다. '오빠 오늘 진짜 좋은 박스 구했어요' 메시지를 보낸다"고 고마워했다.

조빈은 "미안한 마음도 있다. '오빠 굉장히 좋은 원단 구했어요'가 아니라 '오빠 오늘 되게 좋은 박스 구했어요' 이런다. 저희랑 이런 거 하려고 공부 열심히 한 게 아닐 텐데"라면서도 "주변 분들이 인정해주시니까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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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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