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화영 옛 보좌관 연루설에 "차라리 이씨라고 엮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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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앞뒤 모르고 천방지축 뛰고 있는데, 본인들이 파 놓은 구덩이에 곧 빠질 것"이라며 거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성장과 공정 포럼` 토론회 축사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성남시 공공개발을 5년간 저지했던 게 어제의 당신들이, 오늘에 와서 나 보고 몸통이니, 이상한 소리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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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앞뒤 모르고 천방지축 뛰고 있는데, 본인들이 파 놓은 구덩이에 곧 빠질 것"이라며 거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성장과 공정 포럼` 토론회 축사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성남시 공공개발을 5년간 저지했던 게 어제의 당신들이, 오늘에 와서 나 보고 몸통이니, 이상한 소리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토건세력 그 자체, 토건세력과 유착한 부정부패 세력"이라며 "검경이 신속 수사해서 실체를 밝혀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천대유와의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제가 이해관계가 있었다면 920억원을 왜 화천대유에게서 빼앗겠느냐"고 반문하며 관련성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이 지사는 축사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평화부지사 출신인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한성씨가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의 임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알지도 못하는 보좌관을 어떻게 저한테 엮느냐"고 반박하며 "차라리 같은 국적이다, 같은 이씨다, 이렇게 엮는 게 훨씬 나을 것" 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정신 기자 (geist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356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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