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투, 젠투펀드 투자자에 원금40% 가지급

강봉진 입력 2021. 9. 28. 20:15 수정 2021. 9. 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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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젠투 펀드 투자자에게 원금의 40%를 가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8일 신한금융투자는 이사회를 열고 'Gen2 파생결합증권(DLS) 신탁' 투자자에게 투자금 4200억원의 40%에 해당하는 1680억원을 가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금액을 연내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투파트너스는 홍콩에 소재한 자산운용사로 한국계인 신기영 씨가 대표로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국면에서 자산시장이 급격한 변동성을 겪자 젠투파트너스는 판매사들에 펀드 환매를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환매가 연기된 펀드 규모는 1조125억원에 달한다. 이 중 신한금융투자가 4200억원어치를 팔아 가장 많이 판매했다. 이 밖에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이 젠투 펀드를 판매했다.

젠투파트너스는 지난 7월 펀드의 환매 중단 기간을 내년 7월 2일로 재차 연장했다. 젠투파트너스 측은 펀드 환매 중단 기간을 다시 연장한 배경으로 대출 회수와 펀드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 우려 등을 제시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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