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국내 첫 공유정원 "녹녹 타임워크명동" 오픈
공유정원은 옥상, 오피스 공실 등 도심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한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로 정원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유경제 모델이다.
내 집 마당이 없어도 양질의 정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공유정원은 도시거주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건물의 버려져 있던 공간을 활용한 건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익화 모델이다.
코로나 이후 발코니와 테라스 등 친환경 건축물의 인기가 높아지며 건물의 가치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건물 친환경 인증 기준인 LEED는 건물이 제공하는 조경, 자연채광, 실내 대기의 질 등 환경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증하는데, 최근 이 리드인증을 받은 국내 건물들이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약 1000 제곱미터 규모의 녹녹타임워크명동 정원은 미국, 중국, 한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며 제3회 젊은 조경가상을 수상한 조경설계사무소 랩디에이치의 최영준 소장이 설계하였으며, 여러해살이 풀 위주의 식재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자연주의 정원을 구현했다.
녹녹 타임워크명동은 멤버쉽 자유이용 외에도, 가드닝 클럽, 요가 클라스, 피크닉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으로 정원이 있는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경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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