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역사자료관 개관

김정혜 입력 2021. 9. 28.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과 업적을 소개하는 역사자료관이 개관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7년간 추진한 박 전 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을 이날 마무리했다.

역사자료관은 총 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돼 박 전 대통령의 생가인 경북 구미 상모동에 들어섰다.

역사자료관 건립은 2014년 경북과 전남지역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로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9억 들여 7년 만에 마무리
유품 5,649점·자료 895점 전시
"근·현대 역사 산 교육장 기대"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28일 경북 구미 상모동에 문을 연 박정희 전 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밀랍인형으로 재현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과 업적을 소개하는 역사자료관이 개관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7년간 추진한 박 전 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을 이날 마무리했다.

역사자료관은 총 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돼 박 전 대통령의 생가인 경북 구미 상모동에 들어섰다. 자료관은 2017년 착공해 부지 6,614㎡에 연면적 4,358.98㎡,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6월 말 임시 개관했다.

역사자료관 건립은 2014년 경북과 전남지역 국회의원 모임인 ‘국회 동서화합포럼’이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건의로 추진됐다.

자료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상설전시실은 ‘조국 근대화의 길’을 주제로 대통령 취임부터 외자도입, 경제개발 5개년 추진과 중화학공업 발전사, 수출 100억 달러 달성 등 재임기간 중 업적과 근·현대 발전과정을 소개한다. 관련 자료로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으로부터 받은 유품 5,649점과 자료 895점이 전시됐다. 유품은 주로 외국정상이나 국내외 기관 등에서 받은 선물, 청와대에서 사용한 개인 소장품 등이다.

기획전시실은 다음 달 8일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 개최를 기념한 특별 전시로 꾸며졌다. ‘열정으로 빛낸 대한민국 스포츠’라는 주제로 국제 스포츠대회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있다.

역사자료관에는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 정원도 조성됐다. 특히 수장고는 외부에서도 박 전 대통령 유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마련됐다. 또 주변에는 박 전 대통령 생가와 동상,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이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세계가 놀랄 경제도약을 이뤄낸 박 대통령의 철학과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근·현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구미지역 국회의원인 구자근·김영식 의원과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장, 좌승희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 이사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