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부터 노트북까지..문앞 택배 100여개 슬쩍한 50대

이영민 기자 2021. 9.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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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물품들을 수개월 동안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 집에는 화장지, 식용유 등 생활용품부터 노트북까지 수개월 동안 훔친 택배 물품 100여건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는 대로 A씨 주거지를 수색해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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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택가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물품들을 수개월 동안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6일 저녁 택배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자가 진술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이튿날 저녁 6시쯤 성산동 일대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A씨 집에는 화장지, 식용유 등 생활용품부터 노트북까지 수개월 동안 훔친 택배 물품 100여건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는 대로 A씨 주거지를 수색해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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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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