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탕! 풀썩.."이게 '메타버스'구나" [영상]

김봉구 입력 2021. 9. 28. 19:57 수정 2021. 9. 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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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출발선에 섰던 녹색 추리닝을 입은 아바타들이 일제히 달려나간다.

최근 들어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로블록스에서 유행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 유튜버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유튜브에서도 'SQUID GAME'(오징어 게임 영문명)을 주제로 한 로블록스 플레이 영상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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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인기 타고 로블록스에서 다수 플레이
메타버스 게임 로블록스에서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구현됐다. / 출처=유튜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발선에 섰던 녹색 추리닝을 입은 아바타들이 일제히 달려나간다.
“탕!” “탕!” (풀썩)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이 로블록스로 번졌다.

로블록스는 월 1억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메타버스(가상세계) 게임이다. 로블록스 유저(이용자)들이 규칙을 직접 만들어 플레이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로블록스에서 유행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 유튜버들이 직접 플레이하는 장면을 올리면서 유튜브에서도 ‘SQUID GAME’(오징어 게임 영문명)을 주제로 한 로블록스 플레이 영상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녹색 추리닝을 입은 아바타들이 등장해 가면을 쓴 대형 소녀 로봇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게임을 즐기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듯 대부분 영어 댓글이 달리는 등 해외 유저들이 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기준 공개된 지 사흘 만에 조회수 340만회를 기록한 영상도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분30초 분량의 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에는 4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마련된 오징어 게임 팝업 체험존 '오겜월드'. / 사진=뉴스1


로블록스로 오징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피부에 잘 와 닿지 않던 메타버스 개념을 체감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유저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리에 달려나가다 주변 플레이어들이 총 맞아 풀썩풀썩 넘어질 때 느낀 흥분이 쉽게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대체 어떤 건지 아리송했는데, 이런 게 메타버스 아닌가 싶더라”라는 소감도 뒤따랐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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