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신규입당 넉달만 26만5천명..2040·수도권 '러시'

류미나 2021. 9. 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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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한 이후 넉 달 여 동안 전국에서 새로 입당한 당원 수가 약 26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11 전당대회 직전 4개월간 신규 입당 규모의 약 8배에 해당한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된 입당자 수는 총 26만5천952명이다.

이 대표 취임 이전 4개월(2월 1일∼5월 30일) 입당자와 비교하면 수도권은 9.8배, 호남은 8.6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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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입장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한 이후 넉 달 여 동안 전국에서 새로 입당한 당원 수가 약 26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11 전당대회 직전 4개월간 신규 입당 규모의 약 8배에 해당한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된 입당자 수는 총 26만5천952명이다. 이중 약 87%(23만1천247명)가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이 되겠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과 호남, 연령별로는 20∼40대의 증가 폭이 두드려졌다.

수도권은 약 11만4천명, 호남은 약 1만명 씩 새로 입당했다. 이 대표 취임 이전 4개월(2월 1일∼5월 30일) 입당자와 비교하면 수도권은 9.8배, 호남은 8.6배 차이가 난다.

20·30·40대 신규 입당자는 약 11만4천명으로, 직전 4개월간 대비 7.7배 늘어난 규모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이례적 신규 입당 수치"라며 "시대 변화에 부응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달라는 국민의 절박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수 진영의 황무지로 여겨지는 호남은 물론이고 수도권, 청년층 등은 통상 진보 진영 지지 성향이 두터운 편으로 여겨진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이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은 최근 경선 투표권을 가지는 '책임당원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본경선 명부 작성 기준일인 오는 30일로부터 최근 1년 안에 당비를 1회 이상 납부한 당원, 재외국민 일반당원에게 책임당원 자격이 부여된다. 기존 당규상으로는 1년 중 3개월 이상 당비 1천원을 납부하고 연 1회 이상 당 교육 또는 행사에 참석해야 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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