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는 다 타".. '오징어게임'에 난리 난 해외 국자 상황

송주상 기자 2021. 9. 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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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 달고나 만들기에 실패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국자를 태우기도 하고(왼쪽), 국자 대신 프라이팬을 사용하기도 했다. /틱톡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인기에 해외에서는 설탕, 베이킹소다 등을 구해 달고나 만들기에 한창이다. 드라마에 나온 생존 게임 6개 중 하나인 ‘달고나 뽑기’ 성공 인증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가운데 달고나조차 만들지 못하는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데틱컴은 한 현지 네티즌이 틱톡에 올린 달고나 제작 영상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다고 26일(현지시각) 전했다. 이 영상은 달고나를 만들던 국자가 갑작스럽게 녹아 네티즌이 당황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자가 플라스틱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달고나 만들기 자체에 실패하는 영상도 이어지고 있다. 실패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가장 흔한 이유는 불 조절에 실패하며 국자를 태우는 경우다. 또 국자나 그릇에 눌어붙은 달고나에 당황해하는 네티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네티즌은 국자 대신 프라이팬이나 양은 냄비 등에 달고나를 만들다 태우기도 했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국자를 태우는 것도 유행할 줄이야”, “엄마한테 등짝을 맞아야 안 태운다”, “달고나 뽑기보다 만드는 게 어렵다”, “불 조절이 쉽지 않다”, “태운 국자 수만큼 실력이 늘 것”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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