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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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기업 디어유는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디어유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3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 밴드(범위)는 1만8000원~2만4000원이다.
아울러 디어유는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주식에 대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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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기업 디어유는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디어유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3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 밴드(범위)는 1만8000원~2만4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밴드 상단 기준 최대 79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때 디어유는 이번 공모 자금을 글로벌 아티스트 등 영입을 위한 신규 지적재산권(IP) 확보, 메타버스 등 신규사업 개발 등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을 시작으로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까지 디지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나간단 목표다.
최종 공모가는 오는 10월 25~26일 진행이 예정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일정은 11월 1~2일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울러 디어유는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주식에 대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한다. 환매청구권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증권사에 공모주를 되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의 90%보다 더 떨어졌을 때 투자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팬던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 플랫폼은 '디어유 버블'로,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5% 증가한 130억4800만원이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4억5400만원, 2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CEO)는 "팬덤을 중심으로 한 '팬더스트리'(fan+industry) 산업은 언택트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MZ세대 콘텐츠 소비력 등 사업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상장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추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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