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경기 전망 부진 4분기에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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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도 대구지역의 기업경기 부진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201개사(제조업 160, 건설업 50)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제조업 84, 건설업 70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대구지역 기업경기 전망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며 "계절적 요인 등 경제 악순환 구조 반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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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도 대구지역의 기업경기 부진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기업 201개사(제조업 160, 건설업 50)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제조업 84, 건설업 70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조업 경기는 지난 2분기(103)에는 기준치(100)을 넘겼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물류비·원자잿값 급등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연속해 하락했다. (3분기 97→ 4분기 84)
업종별로도 섬유·의류(81), 기계(73), 자동차부품(86) 등 주요 업종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건설업 역시 상반기부터 계속된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분기 80→4분기 70)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50.6%가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 '3.5% 미만'으로 전망했다.
또 응답기업의 55.0%는 올해 초 계획한 영업이익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밝혔고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응답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수침체를 1순위로 꼽았고 환율·원자잿값 변동성, 금리 인상기조, 대출기한 만료 등 자금조달 여건악화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대구지역 기업경기 전망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며 "계절적 요인 등 경제 악순환 구조 반복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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