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이르면 오는 10월 '첫 삽'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9. 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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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다음 달 착공식과 함께 본격 시작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최민성 인공지능정책과 인공지능정책팀장은 "현재 인공지능 집적단지 관련 토지보상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착공식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계획보다 착공식이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오는 2024년 집적단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은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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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10여 개 업체 참여해 신규 일자리 1만 개 창출 전망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장비 77종 중 38종 이미 구축
첨단3지구 4만 7천여㎡ 부지에 사업비 4100여억원 투입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감도.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다음 달 착공식과 함께 본격 시작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대 310여 개 업체가 참여해 1만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이 이르면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핵심인 데이트센터가 들어설 토지에 대한 주민들의 사용승낙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광주시는 토지감정평가가 끝나는 대로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건물 공사는 오는 2022년 12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광주경제구역자유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이후 착공신고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10월 중순이면 행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장물 철거와 거주민 이주 대책 등이 남아 있지만 광주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 별 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데이터센터 최종 목표(처리능력 88.5PF·저장능력 107PB)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처리와 저장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집적단지에 들어설 자동차와 에너지, 헬스케어 관련 77종 장비 중 이미 38종의 구축을 완료했다.

광주시 최민성 인공지능정책과 인공지능정책팀장은 "현재 인공지능 집적단지 관련 토지보상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달 착공식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계획보다 착공식이 조금 미뤄지긴 했지만 오는 2024년 집적단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은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는 오는 2024년까지 첨단3지구 4만 7천여㎡ 부지에 들어서며 국비 27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100여 억 원이 투입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신분이었던 지난 2017년 4월 광주에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으며 해당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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