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0골+패스 성공률 45%.. "토트넘이 케인을 망쳐놨다" 주장

김희웅 2021. 9.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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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윙어로 활약했던 트레버 싱클레어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졌다.

맨시티 출신 싱클레어는 케인의 부진을 토트넘 때문이라고 봤다.

케인은 2020/2021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토트넘 퇴단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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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윙어로 활약했던 트레버 싱클레어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졌다.

뼈아픈 패배였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내리 3골을 내줬고, 후반 막판 손흥민의 득점으로 체면치레를 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순위는 11위까지 쳐졌다.

경기 후 화살은 에이스 케인에게 향했다.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토트넘의 빅 플레이어다. 차이를 만들었어야 했다”며 비판했다.

케인은 아스널전에서 유독 부진했다. 풀타임 활약한 선수 중 터치 수(25회)가 가장 적었다. 아스널 센터백 벤 화이트에게 꽁꽁 묶였다. 최악의 기록은 패스 성공률이다.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케인이지만, 이날은 ‘45.5%’ 매우 저조한 수치를 남겼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5회)을 때리며 골문을 노렸지만, 아스널전에서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벌써 리그 5경기 무득점. 이례적인 부진이다.

맨시티 출신 싱클레어는 케인의 부진을 토트넘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케인이 그곳에 있는 게 가엽다. 토트넘은 범위 밖의 가격을 책정하고, 강제로 잔류시키면서 케인을 망쳐놨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이적을 허락하지 않은 게 저조한 활약의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 내내 케인은 맨시티와 연결됐다. 케인은 2020/2021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토트넘 퇴단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맨시티 역시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 실제 여러 차례 제안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433억 원) 이상을 원했고, 협상은 결렬됐다.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맨시티 팬들은 결과적으로 케인을 데려오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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