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임신부 타이레놀 부작용 우려"..반대 의견도

서진석 기자 입력 2021. 9. 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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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네, 본래 취지에 맞게 정책이 잘 추진되는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은 임신부와 진통제에 대한 이야기네요?


서진석 기자 

네 대중적인 진통제, 타이레놀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가 있는데요.


바로 이 아세트아미노펜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목요일 국제 학술지 '네이쳐 리뷰 내분비학'에서 한 국제 학술 단체가 성명을 발표한 건데요.


해당 단체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태아에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발달장애와 함께 생식기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노출된 쥐들에게서 신경장애 등 부작용을 확인했고, 이부프로펜 등 다른 진통제 일부가 이미 선천적인 기형을 유발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등 91명의 학자들이 이 성명에 참여했는데, 이들은 임신부가 별도의 의료진 지시 없이 아세트아미노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정리해보면, 정부나 국제기구의 공식 지침은 아니지만, 국제 학술지에 사용에 주의를 하라는 성명이 올라왔다, 그런 거죠?


서진석 기자 

그렇습니다.


다만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과 태아의 발달장애 사이에 명확한 인과성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특히 신경계 발달 장애는 하나의 요인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고, 다인성 질환이기 때문에 생애에 걸친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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