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장동-위례신도시 공통분모 이재명"..이재명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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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성남 위례신도시 사업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축소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공통분모는 이재명 경기지사"라고 한 말에 대해 이 지사는 "본인의 발언에 반드시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축소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장 큰 공통분모는 당시 성남시장이 이재명 후보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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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성남 위례신도시 사업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축소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공통분모는 이재명 경기지사"라고 한 말에 대해 이 지사는 "본인의 발언에 반드시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가 이 돈이 어디 갔냐며 대장동 축소판에 공통분모가 (본인)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글을 썼다.
이 지사는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제 기억으로 당시 3.3㎡(1평) 당 1500여만원, 예상이익은 약 1000억원이었다. 협약 때는 800억원 예상이익에 400억원 가량 배당이 예정됐다가 어렵다며 계속 줄어 최종적으로 150억원을 성남시가 받았다"며 "그 돈으로 육아지원센터 등을 지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27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에 앞서 이뤄진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그는 "2013년 성남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축소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장 큰 공통분모는 당시 성남시장이 이재명 후보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당시 국민의힘이 이명박 대통령부터 LH사장, 국회의원, 성남시의회까지 나서서 공공개발을 막았다. 기득권 세력에 둘러싸여 외롭게 싸우며 일개 기초단체장 힘으로 해낸 것이 민관공동개발이다"라며 "그렇지 않았다면 5503억원 조차 토지투기세력과 부패기득권에게 돌아갔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이들이 퇴직금 50억원을 더 많이 받았을 것"이라며 "연루된 인사들도 더 많은 불로소득을 취했을 것이다.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은 검경이 조속히 수사해 밝혀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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