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폭행' 가수 노엘, 소속사 계약해지..장제원 "가정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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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노엘(본명 장용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노엘의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노엘과 협의 하에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노엘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을 손으로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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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노엘(본명 장용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노엘의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노엘과 협의 하에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글리치드 컴퍼니는 지난 4월 노엘의 1인 레이블로 설립됐다.
노엘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을 손으로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았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가 이뤄졌고 차량 블랙박스, CC(폐쇄회로)TV 등 기본적인 증거와 신원을 확보했다"며 "당일 만취 상태로 조사가 불가능해 석방 조치 후 어머니에게 신병을 인계했고, 이후 통상적인 교통사고 조사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노엘은 2019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 동종의 범죄를 저지르면서 공분을 샀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SNS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들 노엘의 잇단 물의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후보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놨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않고는 거취마저 결정할 수 없는 저의 직책에 불면의 밤을 보냈다.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죄를 지은 못난 아들이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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