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동인 1호가 이재명 라인?..이재명 측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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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이 지사가 직접 말한 설계자라는 발언. 윤석열 캠프에서는 곧바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 지사다. 윤 전 총장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화천대유 주인은 감옥행이다. 꽤 세게 얘기했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이게 지금 이재명 지사가 내가 설계자라고 얘기한 건, 굉장히 중요한 발언입니다. 이거는 아마 유동규 전 본부장이 전적으로 했다는 걸 커버하기 위해서 본인의 얘기를 하신 거 같은데. 이게 법률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얘기에요. 왜냐하면 지금부터 본질로 들어가야 될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화천대유라는 작은 회사에서 대리 직원한테 50억이나 되는 돈을 퇴직금으로 줬는데 무슨 돈으로 줬겠습니까. 지금 이 회사의 수익을 보면 7000억, 8000억 하지 않습니까, 순이익 자체가. 그러면 이렇게 주체할 수 없는 돈을 번 구조가 뭔가. 바로 그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접근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어떤 면에서 보면 대장동 지구에 대해서 민관 공동 개발을 통해서 얘기했는데요. 아시겠지만, 우리가 누차 얘기했습니다. 이 사업 자체가 위험이 없었고, 그리고 이곳이 요지라는 등등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880억만 받고 그다음부터 나는 수익 자체에 대해서는 화천대유와 이쪽에서 가져가도록 만든 그 구조자가 누구냐. 바로 그걸 살펴야 해요. 왜냐하면 지금도 화천대유는 매달 수익이 수백억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지금 받을 수익이 650억이나 된다고 해요. 도대체 그러면 이렇게 천문학적인 숫자의 이득을 누가 내는 겁니까. 결국은 토지 소유자들, 입주민들이 다 낸 돈 아니겠습니까. 이런 돈을 지금 화천대유라는 작은 회사가 지금도 계속 가져가고 있는 이 구조를 누가 만들었냐. 이 구조를 만든 책임자가 누구냐. 그런데 문제는 이재명 지사가 이걸 내가 만들었다고 얘기했어요. 그렇다면 본인이 책임지셔야죠,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 회사가 부동산 값이 올랐다고 얘기하시는데. 부동산 값 오른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이렇게 많은 수익을 다른 지역과는 달리, 다른 지역 같은 경우는 초과 수익에 대해서도 다 나누도록 짰습니다. 안산, 하남, 전부 다 그렇게 짰습니다. 왜 하필 성남시만 이런 식으로 해서 자신의 수익만 가져오고 나머지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나눌 수 없도록 이 구조를 만들었는가.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재명 지사가 대답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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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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