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이후 계속 화끈거리는데..한달 이상 통증땐 약 먹어야
이병문 2021. 9. 28. 19:03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린 시절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흉부를 비롯해 등, 옆구리, 가슴, 복부 등에 나타나며 이마나 앞머리, 뺨과 같은 얼굴에도 발생한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치료된 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발진이 생긴 다음, 한 달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진단할 수 있다. 쓰라리며 지끈거리고 타는 듯한 화끈거림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옷자락만 스쳐도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통증은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신경차단술은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팔신경얼기 차단 등이 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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