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현대화·어린이 복합공간 조성.. 동래구 삶의 질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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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사진)이 현재 개발계획이 진행 중인 동래생활복합센터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동래생활복합센터에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동래구와 함께 추가로 조성한다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존에 계획 중인 돌봄센터,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 15분 생활권 조성의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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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센터 등과 시너지 효과 기대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구체화
도로개설 등 구민의견 청취도
"교통혼잡 등 생활SOC 개선해야"
박 시장은 28일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여섯번째 방문지로 동래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동래구 임시청사를 찾아 동래구 신청사 준공 이후 조성될 동래생활복합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창의체험 공간으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동래는 부산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 복천동 고분군과 동래향교, 동래읍성 등 유적지가 즐비한 곳"이라며 "역사적으로 부산의 중심이었던 동래구는 현재도 부산 최고의 학군 중 한 곳이며 교통의 요충지지만 최근 도시 발전과 함께 교통혼잡도 증가와 도로 노후화에 따른 신규 도로 증설 등 생활SOC 측면에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보완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동래생활복합센터에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동래구와 함께 추가로 조성한다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존에 계획 중인 돌봄센터,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 15분 생활권 조성의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다소 정체 중인 금강공원 현대화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박 시장은 "동래구 관광명소인 금강공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여건 변화로 현대화사업이 정체돼 있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조속히 해결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금강공원은 해방 이후 첫 근린공원으로, 1960~1980년대 부산 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이자 나들이 공간이었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점차 외면받았고, 이에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다.
이어 박 시장은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부산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참석한 구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 동래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온천동 301-9번지 도로개설 △온천교회 일원 도로개설 △만덕터널 일원 하수시설 복개 △명륜동 메가마트 일원 노후 하수시설 개선 △온천천 보행길 주변 수문정비 △서원시장 일대 침수피해 예방 △낙민동 수민어울공원 주변 침수 예방 시행 제한 △중앙대로와 수영강변대로 연결지점 도로 확장 △동래구 생활복합센터 건립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동래구는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정주여건이 타 구와 비교하면 양호해 시민들의 주거 선호도도 매우 높은 편"이라며 "동래구 4대 생활권별로 각각 지역 실태를 분석해 동래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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