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타임캡슐 매설, 시비석 제막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28일 개신문화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부 대학 구성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교육감, 도종환, 이장섭, 엄태영 국회의원 등 최소 초청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기념식은 개교 70주년 경과보고에 이어 자랑스러운 개신인 표창,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BK21 FOUR-GALAXIA 시상, 감사패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북대의 70년 역사를 담은 '70년사' 전달식과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만든 UI 선포식도 열렸다.

김수갑 총장은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쌀 한 되, 보리 한 되에 모아 세운 자랑스러운 인재양성의 요람인 충북대가 70주년을 맞이했다"며 "모든 구성원이 뜻을 같이해 앞으로 새로운 미래 창조에 주도적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캠퍼스 내 솔못 옆 잔디밭에 조성된 '충북대 개신동산'에서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타임캡슐이 매설됐고, 도종환 시인의 기념 헌시 시비석 제막식도 열렸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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