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그리스 진출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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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결국 그리스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해외 진출을 노리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직권으로 발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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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결국 그리스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해외 진출을 노리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국제이적동의서(ITC)를 직권으로 발급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배구연맹은 오늘(28일)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제시한 이적료 10,350 스위스 프랑, 우리 돈으로 약 1,323만 원이 적정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배구협회가 ITC 승인 수수료 성격의 돈을 받을 수 있도록 PAOK 구단에 협회의 계좌 정보를 우리 시간으로 내일(29일) 오후 7시까지 보내라고 적시했다. 이어 마감 시한까지 계좌 번호를 보내지 않으면, FIVB가 쌍둥이 자매의 국제 이적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은 최종적인 것으로 항소의 대상이 아님도 밝혔다.
이에 대해 배구협회는 오늘(28일) 국내 선수의 해외 진출 자격 제한을 명시한 선수의 국제 이적에 관한 자체 규정을 근거로 쌍둥이 자매의 ITC 발급을 할 수 없다는 의사와 함께 ITC 발급과 관련한 이적 수수료도 받지 않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통보했다. 지난 24일 회신한 내용과 같다.
국제연맹이 쌍둥이 자매의 국제 이적 승인 예정임을 밝히고, 배구협회의 확고한 ITC 거부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만큼 직권으로 ITC 발급을 승인할 전망이다.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원소속구단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2021-2022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국내에서 뛰기 어려워지자 국외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그리스 진출을 추진해왔다.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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