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자진사퇴 촉구 목소리에 술렁이는 TK정치권

이창재 입력 2021. 9. 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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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무소속 의원(대구 중남구)의 의원직 사퇴를 놓고 TK(대구경북)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내년 대선 정권교체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의 곽 의원의 자진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역정가 A 의원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곽 의원 스스로의 의원직 사퇴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지에 담겼다"면서도 "당 지도부와 일부 초선의원들의 빠른 자진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다름아닌 정권교체 여망탓"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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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열망 높은 TK 정치권.."아쉽지만 결단 내려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곽상도 무소속 의원(대구 중남구)의 의원직 사퇴를 놓고 TK(대구경북)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내년 대선 정권교체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의 곽 의원의 자진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곽상도 의원이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구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곽상도 의원실]

곽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 지역민들도 곽 의원의 사퇴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2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등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곽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과 후원금 2천500만원 수령과 관련, 곽 의원의 자진 의원직 사퇴는 당연수순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보수텃밭 TK로선 비록 발빠른 탈당 행보를 펼쳤지만 곽 의원의 의원직 고수 자체가 지역민심을 뒤집는 결과로 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탓이다.

곽 의원이 문재인 정부 저격수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졌지만 이번 화천대유 사태로 그동안의 곽 의원의 저격 자체가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정가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곽 의원은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의원직까지 어떤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정가의 반응은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오히려 떳떳하게 빨리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는 것만이 곽 의원의 진면목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준석 당 대표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곽 의원을 향해 "스스로 판단하지 않는다면 국회윤리위원회의 절차 또는 제명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압박하는 이유도 곽 의원의 당당함을 강조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내년 대선 정권교체의 여망이 높은 TK로선 곽 의원의 의원직 고수가 정권교체에 큰 부담을 안겨줄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더욱이 내년 대선결과 정권교체 실패로 이어질 경우 고스란히 책임은 곽 의원에게 향할 수 있다는 게 현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역정가 A 의원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곽 의원 스스로의 의원직 사퇴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지에 담겼다"면서도 "당 지도부와 일부 초선의원들의 빠른 자진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다름아닌 정권교체 여망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저격수로 활약한 곽 의원에 대한 지역 의원들의 안타까움은 계속될 것이고 그에 대한 진실규명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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