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인프라 구축하고 그린수소 상용화방안 중장기 모색해야"

김인엽 기자 2021. 9. 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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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액화·블루 수소 기반의 청정수소 인프라를 구축한 후 중장기적으로 그린수소 상용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가 개최한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테크포럼'에서 하형은 SK수소사업추진단 그룹장은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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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수소얼라이언스 '청정수소 테크포럼' 개최
그린수소 생산·도입·운송 핵심기술 등 논의
28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테크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2코리아
[서울경제]

청정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액화·블루 수소 기반의 청정수소 인프라를 구축한 후 중장기적으로 그린수소 상용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가 개최한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테크포럼’에서 하형은 SK수소사업추진단 그룹장은 ‘청정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실현 및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장치 및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운송 관련 핵심 기술개발의 방향과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 부사장은 그린수소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청정그린 수소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부품 기술 동향을 설명하고, 물을 분해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장치의 주요 소재?부품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차세대 기술개발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그린수소를 포함한 청정수소산업은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연구개발 역량 확충과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기업의 청정수소 생산 확대 및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과 청정수소 발전전략을 연내 마련,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재도 H2 코리아회장은 “정부의 리더십 강화와 민-관 파트너십이 견고해져 수소산업 전주기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기술과 인프라 분야에 투자와 지속적인 육성·지원이 이어진다면, 대한민국이 퍼스트무버로서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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