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천289명.."10월 연휴 전까지 감염 고리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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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89명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 기준 최다로 정부는 10월 연휴 전까지 감염고리를 끊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구체적으로 어떻습니까?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요일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입니다.
추석 연휴 직후 검사량이 크게 늘면서 3,200명대까지 급증했던 확진자 수는 주말 들어 검사 건수가 다소 줄면서 사흘째 2천 명대 후반에서 초반까지 감소했습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6~27일 검사 결과로 풀이됩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2,270명, 해외유입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678명으로, 전체 73.9%에 달합니다.
[앵커]
확진자수가 3천명대에서 2천명대로 줄긴했지만 확산세는 쉽게 잡히지 않는 상황이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연달아 연휴가 있어서 위기감은 더 큰 상황인데요.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 대체 휴일로 인해 2주 연속 사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각오로 이번 주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가을철을 맞아 예정된 지역의 축제·행사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 상황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재검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폭증한 상황이 이번 연휴에 또다시 재현될 것을 우려해서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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