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쇼핑 나선 종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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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동성 장세에서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거나 최대주주의 지분이 증가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탁계약의 경우 매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공시를 통해 자사주 지분율이 높아지는 반면, 직접 매입은 즉각적인 지분 변동이 확인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더욱 높다"며 "소각 여부와 별개로 이들의 현금동원 능력과 주가방어의 의지를 높게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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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철강, SNT중공업, 한진, 맘스터치, 락앤락, 아이마켓코리아, 드림텍 등은 신탁계약을 통해, 현대모비스, 미래에셋증권,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현대백화점, NHN 등은 직접 매입을 통해 자사주를 사들였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진 종목 또한 관심의 대상이다. 삼양패키징과 SK가스, KG케미칼, 대웅제약, 케이씨텍 등은 최대주주가 직접 매입에 나서 지분율을 높였고 한미반도체, 아이마켓코리아, 경농 등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지분율이 높아졌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탁계약의 경우 매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공시를 통해 자사주 지분율이 높아지는 반면, 직접 매입은 즉각적인 지분 변동이 확인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더욱 높다"며 "소각 여부와 별개로 이들의 현금동원 능력과 주가방어의 의지를 높게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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