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책임진다"는 곽상도 "'이재명 주인' 발언·아들 50억 수사 빨리 해달라"

한기호 2021. 9.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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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에서 실행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한 아들이 50억원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8일 "관련된 수사에 성실히 임해 (사업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고, 아들이 입사한 회사 화천대유와 관련돼 국회의원 직무상 어떤 일도, 발언도 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결백을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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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배당된 고발사건들 신속수사 자처.."대장동·화천대유개입 全無" 주장
"선거법 위반 고발한 李측과 '대장동 개발 진짜 주인' 누군지 가릴 것"
"아들 성과급 50억 뇌물죄 수사도 신속히..결과 따라 의원직 조치도 마다 안 해"
지난 9월26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현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성남시'에서 실행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한 아들이 50억원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8일 "관련된 수사에 성실히 임해 (사업의) '진짜 주인'이 누군지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의원직(사퇴)까지 어떤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7일) 이재명 캠프는 (지난 17일 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한 것을 허위사실이라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배당돼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이 누구인지 가리자는데 동의하고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며 "(이재명 캠프는) 또 아들의 성과급 50억원에 대해 뇌물죄로 수사를 촉구했고,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가 수사에 나섰다고 하는데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

곽 의원은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면서도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고, 아들이 입사한 회사 화천대유와 관련돼 국회의원 직무상 어떤 일도, 발언도 한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결백을 재차 주장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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