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맞나?' 생후 4개월 된 딸 보험사기 벌인 20대 부부

광주CBS 김한영 기자 입력 2021. 9.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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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 된 딸을 태우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 챙긴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20)씨를 구속하고 아내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8월 31일과 10월 10일 2차례에 걸쳐 광주시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단지 주변 교차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167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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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A씨 부부, 좌회전 차선서 직진 차량만 골라 범행
남편 구속…아내와 공범 등 2명 불구속 입건
경찰, 지난 7월 남편 추가 보험 사기 여부 수사
스마트이미지 제공
생후 4개월 된 딸을 태우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 챙긴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20)씨를 구속하고 아내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의 범행을 1차례 도운 C(2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8월 31일과 10월 10일 2차례에 걸쳐 광주시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단지 주변 교차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167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2차선에 차량을 대기하면서 비보호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하는 차량을 골라 옆면을 들이받는 수법으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차량에는 생후 4개월 된 딸도 타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첫 사고 당시 생후 4개월, 두 번째 때는 6개월이었던 딸을 태우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지인에게 귀띔한 범행 내용이 보험사에 흘러갔고 보험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추가로 남편 A씨가 지난 7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 수법으로 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보험 사기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월 26일 친구 3명을 차량에 태운 상태에서 다른 차량과 사고를 낸 뒤 300여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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