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권서 인기 쿡앱스, 누적 이용자 수 2억 명 돌파

이원희 2021. 9. 28. 18: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캐주얼게임 개발사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이 2년만에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2억 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쿡앱스는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로서, 11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100여 가지의 다채로운 게임을 출시 및 서비스하며 북미와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마이홈 디자인' 시리즈는 매치3 퍼즐을 푸는 과정에서 수집한 코인을 갖고 자신만의 맞춤형 하우스를 꾸미는 게임으로, 최근 단일 타이틀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던시티'를 포함해 시리즈 누적 1억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매일 전 세계 70만 이용자가 접속할 정도로 많은 이용자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북미, 유럽 시장에서 핫한 장르로 떠오른 머지(Merge, 합치기) 장르에서도 '원더 머지', '써니 하우스'를 출시하며 누적 유저 수 300만 명 이상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오늘도 던전', '로그키우기' 등 방치형 RPG 장르에 도전하며 북미, 유럽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쿡앱스 게임의 인기는 기업의 재무 실적에 긍정적으로 연결됐다. 쿡앱스는 지난 2020년 기준 연 매출 382억 원, 13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3분기 만에 작년 매출 성과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을 예고했다.

쿡앱스 관계자는 "최근 쿡앱스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가 단 2년 만에 2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는 2022년에도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대규모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액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모든 역량이 집중돼 쿡앱스의 국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인재들이 회사에 관심을 두고 지원하도록 기업 가치 제고 및 인지도 확대에도 앞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