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추석연휴 이후 장례식장발 집단감염 재발 '긴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이후 부산의 장례식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울산 확진자가 이후 가족과 접촉하고 PC방에 들러 연쇄감염이 확산되면서 집단감염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문중모임 집단감염이 발생한지 10여일만에 다시 울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부산의 장례식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울산 확진자가 이후 가족과 접촉하고 PC방에 들러 연쇄감염이 확산되면서 집단감염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문중모임 집단감염이 발생한지 10여일만에 다시 울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부산의 장례식장에 참석한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확진자 2명과 해당 장례식장에서 접촉한 울산 5064~5065번, 5067~5068번 등 4명이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 4명 중 5065번과 울산 모 PC방에서 접촉한 5명이 감염됐으며, 5067번과 5068번의 가족과 접촉자 등 6명도 연쇄 감염돼 울산에서만 15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은 지난 15일에도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모였던 문중모임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례식장과 PC방은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위험시설로 분류돼 있어 시 방역당국이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3차 대유행 시기인 올해 2월에도 부산의 장례식장을 방문한 확진자로 인해 41명이 집단 감염된 이후 목욕탕과 종교시설, 노래방·주점, 대형마트 등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된 바 있다.
PC방 역시 목욕탕과 종교시설, 노래방 등과 함께 코로나19 취약시설로 방역당국의 집중 방역점검을 받아왔으나 이번 집단감염 재발로 다시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울산지역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며 4차 대유행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에서 집단감염 재발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주부터 확진자와 접촉감염 비율이 67.5%로 높아져 언제든지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시 방역당국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지만 추가 집단감염 사례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다만 PC방과 목욕탕 등 집담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업소에 대한 방역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영재,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여파(종합)
- '눈물의 여왕' 김수현 300억 건물주… '갤러리아포레' 만 세 채 가졌다
- '76세' 득남 김용건 "늦둥이 낳고 대인기피증…하정우 '축복' 말에 위로"
- 갓난아기·엄마 탄 택시서 음란물 본 기사…소리 키우고 백미러로 '힐끔'
- 'T.O.P 간판' 원빈, 16년 만에 계약 끝…아내 이나영과 함께 동서식품 모델 하차
- 64세 이한위 "49세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막내와 52세 차"
- "대기업 자소서에 존경하는 인물 '민희진' 썼다…면접때 물으면 뭐라하죠"
-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은퇴 "받은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
- '틴탑' 캡, 유노윤호 저격…"'XX놈' 상욕하고 비흡연 구역서 맨날 담배"
- 뉴진스 다니엘, 박보검과 투샷…대만서 환한 미소에 브이 포즈까지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