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손준성 전 정책관 사무실

김대성 2021. 9. 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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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공수처는 지난 10일 손 검사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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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관련, 고발장 작성자로 거론되는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16일 오전 대구고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정보담당관실은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기조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축소·개편된 부서다. 고발 사주 관련 고발장이 오갔을 당시 손 검사가 일했던 사무실이기도 하다.

앞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인 해당 사무실에서 손 검사가 사용했던 PC 등을 확보해 고발장 작성 흔적 등을 파악해 왔다.

공수처는 지난 10일 손 검사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었다. 공수처는 이날도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단서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일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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