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또 논란' 노엘, 소속사도 계약해지..스스로 활동길 막았다

장진리 기자 2021. 9.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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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가수 노엘(장용준, 21)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협의하에 노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노엘은 지난해 4월 글리치드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에 의욕을 보였으나 일련의 논란 끝에 소속사를 떠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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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엘. 제공| 글리치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가수 노엘(장용준, 21)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글리치드컴퍼니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협의하에 노엘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노엘은 지난해 4월 글리치드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새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활동에 의욕을 보였으나 일련의 논란 끝에 소속사를 떠나기로 했다.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부터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폭행 시비 등 각종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그는 최근 또 한 번 음주운전을 하고 만취한 채 경찰을 폭행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쇼미더머니'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SNS로 미성년자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정황이 발각되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2019년에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추돌 사고를 내자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 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시도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월에는 부산 부산진구 일대에서 길을 걷다 차량 사이드 미러에 부딪혀 운전자 A씨와 시비가 붙으면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코로나19 시국을 무시하고 말싸움 도중 상대방의 얼굴에 침을 뱉는가 하면, 가슴을 밀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로 송치됐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를 욕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다"라고 하거나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하네"라고 막말을 해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노엘을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8일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고, 신원 확인 및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밀치고 머리를 들이받는 등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경찰은 "만취해 조사가 힘들었다"고 그의 신병을 모친에 인계했고, 집행유예 기간에도 불구속 수사를 한다는 이유로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노엘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의 아들의 논란에 책임을 지고 윤석열 캠프 총괄실장직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8일 "국민과 저를 키워주신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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