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만난 친한파 美의원 "바이든에 종전선언 지지 요청"

홍순빈 기자 2021. 9.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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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국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인 뉴욕주 탐 수오지 하원의원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선언을 가장 먼저 해 최측근으로 알려진 수오지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기에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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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페이스북 제공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국의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인 뉴욕주 탐 수오지 하원의원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28일 페이스북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선언을 가장 먼저 해 최측근으로 알려진 수오지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하기에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수오지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선언을 지지해줄 것을 서신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에 따르면 수오지 의원은 "북한을 믿을 수 없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이라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 한미 양국은 함께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장관은 수오지 의원에게 그간 한국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감사인사를 전하고 문 대통령의 사인이 들어간 시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오지 의원은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초 한미동맹 강화법안 통과를 주도했으며 한반도 평화선언 법안, 한미 간 백신 스와프, 백신 북한지원 등을 강하게 지지하는 등 미국 내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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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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