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어업 문제 협력회의..불법 조업 근절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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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기관이 화상으로 제16차 한중 어업 문제 협력회의를 열고 서해와 동해 등 관련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근절할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관련 수역에서 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면서, 불법조업 특별 단속과 위반 어선 처벌 강화 등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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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기관이 화상으로 제16차 한중 어업 문제 협력회의를 열고 서해와 동해 등 관련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근절할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조업 질서가 우리 어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불법 조업을 근절하기 위한 실효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중국 측에 부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측 주요 항구 관리·감독 강화와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 수역 진입 차단, 휴어기 위반 어선 처벌 강화 등의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관련 수역에서 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면서, 불법조업 특별 단속과 위반 어선 처벌 강화 등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연평도 해역을 관할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화상으로 연결해, 가을 성어기 서해에서의 불법조업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는 양국 외교부와 어업 관련 기관이 함께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차례씩 열리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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