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탄소배출권에 투자"..국내 ETF 4종 30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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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과 유럽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ETF)가 국내에 오는 30일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해외 탄소배출권선물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과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를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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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과 유럽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ETF)가 국내에 오는 30일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해외 탄소배출권선물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과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를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는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를 추종하며 신탁원본액은 300억원이다. 총보수는 0.64%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H)’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ICE Global Carbon Futures Index’를 추종하며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다. 총보수는 0.50%다.
유럽 2종목은 기초자산(탄소배출권선물)에 대한 환헤지를 시행해 기초지수 변동률만 반영해 최종 성과 결정한다. 글로벌 투자 2종목은 어려운 기초자산 매매, 다양한 국가의 탄소배출권선물 편입가능성 등의 사유로 직접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합성복제방식을 채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탄소배출권 ETF로 시장의 늘어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수요를 충족해줄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액티브 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율도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총보수 외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도 추가로 발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상장일 기준 ETF 상장종목수는 총 508개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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