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하고 건물에 인화물질 뿌린 40대 현행범 체포

이진한 2021. 9. 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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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
아내를 폭행하고 자신의 몸과 사무실 내부에 인화물질을 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낮 12시10분께 서초구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49)를 폭행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현장에 있던 A씨 아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출입문을 열고 A씨와 아내를 분리했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혀를 깨무는 등 자해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내와 싸우고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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