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탄소배출권선물 ETF 및 액티브 ETF 신규 상장

우아영 입력 2021. 9.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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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및 혁신기업액티브 ETF 등 5종목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해외 탄소배출권선물 ETF 4종과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 1종을 오는 30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를 탄소배출권 ETF 4종과 함께 상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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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되는 탄소배출권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종목 4종.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탄소배출권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및 혁신기업액티브 ETF 등 5종목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의 해외 탄소배출권선물 ETF 4종과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 1종을 오는 30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은 최근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파생상품이지만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자재 성격에 가까운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는 '국제상품거래소(ICE) EUA Carbon Futures Index(Excess Return)'를 추종한다. 신탁원본액은 300억원이며, 총보수는 0.64%, 운용보수는 0.58%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CE’는 ‘국제상품거래소(ICE) Global Carbon Futures Index(Excess Return)’를 추종한다.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며, 총보수는 0.5%, 운용보수는 0.41%다.

신한자산운용은 총보수가 0.55%, 운용보수가 0.48%인 두 종류의 ETF를 운용한다.

먼저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는 ‘S&P GSCI Carbon Emission Allowances(EUA)(EUR)ER’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신탁원본액은 100억원이다. 다음으로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는 ‘IHS Markit Global Carbon Index(Total Return)’를 추종하며 신탁원본액은 80억원이다.

‘유럽’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 2종은 기초자산인 탄소배출권선물에 대해 환헤지를 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기초지수의 변동률만 반영해 투자 수익률을 결정한다.

‘글로벌’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나머지 ETF 2종에는 직접 운용이 아닌 합성복제방식이 적용됐다. 합성복제방식을 채택한 이유는 어려운 기초자산의 매매나 다양한 국가의 탄소배출권선물 편입가능성 등으로 직접운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새로 상장되는 ETF 4종에 대해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탄소배출권 ETF”라며 “금융 시장의 늘어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수요를 충족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혁신기업액티브' ETF를 탄소배출권 ETF 4종과 함께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며신탁원본액은 140억원이다. 총보수는 0.66%, 운용보수는 0.60%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혁신기업액티브 ETF는 지수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하여 운용하는 ETF”라며 “혁신기업 연구 과정을 통해 업종대표주와 혁신기업 종목을 선정하여 투자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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