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사찰음식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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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와 공동 주관한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사찰음식 행사'가 유럽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양국 수교 1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간 4회에 걸쳐 △브뤼셀 시청 현지 언론인 초청 행사 △주벨기에한국대사관저 국경일 리셉션 △브뤼셀 부르케르 광장 '한국문화의 날' 등의 행사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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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전문가 우관스님 행사 참여
브뤼셀 시민들 "건강해지는 느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와 공동 주관한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사찰음식 행사’가 유럽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이천 감은사 주지이자 마하연 사찰음식문화원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사찰음식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우관스님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우관스님은 국내 뿐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카자흐스탄, 헝가리,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사찰음식 시연과 강의 및 전시를 진행한 사찰음식 전문가다.
김재환 주벨기에한국문화원장은 지난 9월 23일 주벨기에 대한민국대사관저에서 진행된 국경일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많은 분들에게 한국 사찰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두 나라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브뤼셀 시민들은 “새롭다”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식감이 좋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우관스님은 “자연의 흐름에 따르는 자연식인 한국의 사찰음식이 이번기회를 통해 벨기에도 널리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화 진흥원장은“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이번 사찰음식 행사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문화, 경제, 외교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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