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사찰음식 행사' 성료

장병호 2021. 9. 28.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와 공동 주관한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사찰음식 행사'가 유럽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양국 수교 1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간 4회에 걸쳐 △브뤼셀 시청 현지 언론인 초청 행사 △주벨기에한국대사관저 국경일 리셉션 △브뤼셀 부르케르 광장 '한국문화의 날' 등의 행사로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주벨기에한국문화원 주관
사찰음식 전문가 우관스님 행사 참여
브뤼셀 시민들 "건강해지는 느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와 공동 주관한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사찰음식 행사’가 유럽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벨기에 현지에서 열린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사찰음식 행사’ 현장(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양국 수교 1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간 4회에 걸쳐 △브뤼셀 시청 현지 언론인 초청 행사 △주벨기에한국대사관저 국경일 리셉션 △브뤼셀 부르케르 광장 ‘한국문화의 날’ 등의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이천 감은사 주지이자 마하연 사찰음식문화원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사찰음식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우관스님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우관스님은 국내 뿐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카자흐스탄, 헝가리,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사찰음식 시연과 강의 및 전시를 진행한 사찰음식 전문가다.

김재환 주벨기에한국문화원장은 지난 9월 23일 주벨기에 대한민국대사관저에서 진행된 국경일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많은 분들에게 한국 사찰음식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두 나라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브뤼셀 시민들은 “새롭다”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식감이 좋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우관스님은 “자연의 흐름에 따르는 자연식인 한국의 사찰음식이 이번기회를 통해 벨기에도 널리 소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화 진흥원장은“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이번 사찰음식 행사를 계기로 서로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문화, 경제, 외교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