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동북아 박람회 첫 참가..신북방 거점 공략

이창우 입력 2021. 9.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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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북방 거점인 중국 동북3성 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aT는 중국 다롄지사를 통해 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제품과 건강차류, 장류, 영유아식품 등 한국식품을 집중 홍보했다.

오형완 aT 식품수출이사는 "동북3성 시장은 신북방 지역의 수출확대를 위한 지리적 요충지"라며 "한국관에 처음 참가한 것을 계기로 향후에도 중국 내륙 도시 시장 확장을 위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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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북3성 겨냥, 한국 건강식품·가정간편식 집중홍보

한국식품 홍보관, 중국 동북아박람회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북방 거점인 중국 동북3성 시장 공략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aT는 지난 23~27일 중국 지린성 창춘시에서 열린 '제13회 중국 동북아박람회'에 참가해 총 42만5000달러(약 5억400여만원) 규모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동북아박람회는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동북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aT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박람회에는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10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수입상품관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러시아 등 14개국이 특색 있는 대표 식품을 전시했다.

aT는 중국 다롄지사를 통해 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제품과 건강차류, 장류, 영유아식품 등 한국식품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한국 농식품 수입 바이어와 해당 지역 경소상인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 동북3성 내륙시장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홍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라이브 홍보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aT는 중국의 식생활 패턴과 소비트렌드가 바뀌면서 곡물라면, 죽제품,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HMR) 신상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웰빙식품 선호도 증가로 한국의 우수한 신선농산물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형완 aT 식품수출이사는 "동북3성 시장은 신북방 지역의 수출확대를 위한 지리적 요충지"라며 "한국관에 처음 참가한 것을 계기로 향후에도 중국 내륙 도시 시장 확장을 위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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