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청년 과학자 위한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할 것"

이준기 2021. 9.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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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청년 과학자들이 더 많이 도전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청년 과학자를 위한 기초연구 지원사업인 우수 신진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 생애 첫연구 등 올해보다 21.6% 증가한 34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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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학자와 간담회서 언급
"스트레스, 우울감 대책 필요"
임혜숙(왼쪽 세번째) 과기정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청년 과학자와의 간담회'에서 청년 과학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청년 과학자들이 더 많이 도전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청년 과학자, 청년 과학자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청년 과학자의 고민을 듣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 공감 행보로 열렸다.

'과학기술 정책 읽어주는 남자들' 커뮤니티 정한별 운영자는 "성공보다 실패의 경험이 익숙한 청년 과학자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 과학자들의 연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김박사넷을 운영하는 유일혁 팔루썸니 대표는 단어, 조회수, 추천수, 댓글 등을 분석해 지도교수와의 관계, 연구실 선택 등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도한 올해 새롭게 시작한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 연구자(강희원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홍우종 경희대 박사후연구원)와 출산·육아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연구자(임은희 서울시립대 부교수), 최연소 리더 연구자(김근수 연세대 부교수) 등이 자신의 경험과 정부의 지원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청년 과학자를 위한 기초연구 지원사업인 우수 신진연구, 세종과학펠로우십, 생애 첫연구 등 올해보다 21.6% 증가한 34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우수 젊은 과학자의 연구 몰입을 위해 평가 없이 장기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청년 과학자 대상 연구지원뿐 아니라,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 특화 상담 프로그램과 젊은 과학자-리더 연구자 교류회 등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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