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화순 백신특구 K바이오 거점 조성"

맹대환 입력 2021. 9. 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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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특구를 K-바이오 국가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과 백신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를 발판으로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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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순군청서 도민과의 대화 개최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추진

[화순=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지역 현안과 도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화순군 도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구충곤 화순군수 등 참석지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8일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특구를 K-바이오 국가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과 백신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를 발판으로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면역 중심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형 첨단의료복합단지 밑그림을 완성했다.

전남은 이미 바이오메디컬 인프라가 갖춰져 충북 오송·대구·경북 등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비해 최소 비용으로 조기 활성화가 가능하다.

특히 전남-충북-대구·경북을 잇는 비수도권 첨단의료 삼각축이 완성될 경우 국가균형발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중앙부처와 국회,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반드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겠다”며 “유치 시 1조원 규모의 국가 의료 연구개발 지원센터들이 들어서 국가 첨단바이오 연구개발, 벤처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밀착형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과 열악한 SOC 확충 등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다.

주민들은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 ▲남도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 개최 지원 ▲폐광지역 대체산업 지원 확대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비 증액 ▲나주 남평-화순 능주 지방도 822호선 확포장 공사 ▲공공미술 프로젝트 확대 운영 등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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