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장동 의혹, 공공의 탈을 쓰고 민간업자에 이익 몰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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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대장동 사건을 최초 보도한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를 만나 "현 정권 들어 국민들은 부동산 가격 폭등, LH 부동산 투기, 그리고 대장동 사태까지, 부동산 때문에 세 번이나 절망하고 있다"며 "이번에야말로 이런 일 없게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기자는 "언론중재법은 취재 역량을 방어에 투입할 수밖에 없게 하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다 보니 접근 가능한 범위가 축소되어 공공기관마저 자료를 거부하면 기자의 양심으로만 쓸 수밖에 없는데 피해보상까지 요구하니 '언론인 하지 마라'라는 소리와 다름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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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대장동 사건을 최초 보도한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를 만나 "현 정권 들어 국민들은 부동산 가격 폭등, LH 부동산 투기, 그리고 대장동 사태까지, 부동산 때문에 세 번이나 절망하고 있다"며 "이번에야말로 이런 일 없게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직접 수원의 경기경제신문 본사를 찾아 “대장동 사태가 ‘거대 양당에서 정쟁으로 만들어 서로 책임을 떠넘기다가 나중에 큰 이슈 나오면 덮으려는 시도가 아닌가”라며 "만약 언론중재법이 그대로 통과된 상태였다면 대장동 사태를 보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기자는 "언론중재법은 취재 역량을 방어에 투입할 수밖에 없게 하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다 보니 접근 가능한 범위가 축소되어 공공기관마저 자료를 거부하면 기자의 양심으로만 쓸 수밖에 없는데 피해보상까지 요구하니 ‘언론인 하지 마라’라는 소리와 다름없다"라고 했다.
안 대표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언론의 의무이자 자유의 본질”이라며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서도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아울러 국회에서 국정 조사도 함께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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