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민당 총재 선거.."결선 투표 확실, 기시다에 유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언론은 4명의 후보 중 상위 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결선 투표에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과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올라갈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교도통신> 은 전날까지 국회의원과 당원 ·당우 지지 동향을 분석한 결과 , 고노 담당상이 300표를 넘어 가장 많았고, 기시다 전 정조회장 230여표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160표대 후반 , 노다 세이코 당 간사장 대행은 30표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 고노 담당상이 1위를 하지만 절반 수는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교도통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표 많아져 기시다가 당선 가능성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29일 치러지는 가운데 1차에서 과반 득표를 하는 후보가 없어 결선 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결선에선 국회의원 표가 당원 ·당우 표보다 월등히 많아 기시다 후미오 전 당 정무조사회장의 당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예측이 나온다 .
일본 언론은 4명의 후보 중 상위 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결선 투표에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과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올라갈 것으로 28일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전날까지 국회의원과 당원 ·당우 지지 동향을 분석한 결과 , 고노 담당상이 300표를 넘어 가장 많았고, 기시다 전 정조회장 230여표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160표대 후반 , 노다 세이코 당 간사장 대행은 30표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 고노 담당상이 1위를 하지만 절반 수는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선거엔 소속 국회의원 (382명 )과 같은 수의 당원 ·당우 표를 합산해 총 764표 중 과반 (383표 이상 )을 얻는 후보가 당선된다 . 만약 절반을 넘지 못하면 상위 1, 2위 간 결선 투표가 이뤄진다 .
1차 투표와 달리 국회의원 표 (382표 )가 당원 ·당우 (47표 )보다 8배 더 많은 결선에선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유리한 국면이다 .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국회의원 표에서 우위를 차지하는데다 , 다카이치 전 총무상 지지표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자민당 파벌들도 1차에서 자율투표를 선택했지만 결선에선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지금은 분명히 ‘비이성적 과열’ 상태…‘영끌 빚투’ 말리고 싶다”
- [단독] ‘영끌 갭투자’ 주택담보 생활자금까지 70조 끌어썼다
-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또다른 현직 검사 사무실 압수수색
- 이낙연 “대장동 특권동맹 해체 내가 적임…당, 미적대면 안돼”
- ‘극단 선택’ 10∼30대만 우상향으로 올라갔다
-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첫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 해
- 홍준표 “외교안보 보면 ‘문석열’” vs 윤석열 “선거 유세도 못한 당대표”
- ‘50억 쉬쉬’ 들통 국민의힘, 뒤늦게 “곽상도 제명” 면피 카드
- 이번엔 “극단주의 단체 결성해서”…나발니 ‘옥중’ 추가 입건
- [단독]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사퇴…“직책 없이 평사원으로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