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투기 의혹' 경찰 수사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1. 9.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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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 전 원장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권민식 대표는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사준모는 지난 24일 이 전 원장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으며, 이를 경기남부경찰청이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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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이 전 원장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권민식 대표는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권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 보유자가 있다면 매각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하지만 자신의 측근인 기관장에 대해선 그동안 왜 문제삼지 않았는지 대답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원장은 최근 서울과 경기 분당 소재 아파트 2채를 포함해 부동산 10여 개를 보유하고, 가족법인을 설립해 두 아들에게 재산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논란이 일자 이 전 원장은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정책본부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정략적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며 "공직자가 되기 전의 일이고 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준모는 지난 24일 이 전 원장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으며, 이를 경기남부경찰청이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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