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당 "'대장동 의혹' 이재명 특검·국정감사 자진 수용하라"

지우현 2021. 9. 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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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이 대장동 게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특검과 국정감사를 자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시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의 '대장동 사건'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특검과 국정감사를 자진 수용해 대선 후보로서 떳떳함을 갖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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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로고 사진/더팩트DB

28일 성명 발표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이 대장동 게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특검과 국정감사를 자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시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의 '대장동 사건'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며 "특검과 국정감사를 자진 수용해 대선 후보로서 떳떳함을 갖춰라"고 말했다.

시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여당을 비롯한 이 후보 측은 정치 공작이라며 반발하고 있고 야당은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이라며 맞받아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실규명으로 명명백백히 알려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일부 언론과 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등의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할 게 아니라 관련 자료를 모두 국민에게 속속들이 공개하고 의혹 제기 부분을 해명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최근 언론 등에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토지 수용과 개발 인허가 같은 각종 난제를 해결하고 민간개발업자들은 손쉬운 일로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고 한다"며 "이 후보 측은 대선 예비 후보 경선과 대선 출마보다 진실규명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은 이 후보가 자신의 책임감과 양심을 국민에게 검증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당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정치 공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면 이 후보는 대통령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국민들에게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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